갑자기 궁금해서 무료로 인적성검사 못하나 찾아봤는데
마침 있더라구...
적성검사는 내 머리가 준비가 안돼서 안했고 인성검사만 했다..ㅋㅋㅋㅋㅋ
https://www.saramin.co.kr/zf_user/member/webvq/self-exam?free_svq_list_page=1&free_aptitude_list_page=1
www.saramin.co.kr
인성검사 결과
참고로 MBTI ISTP, 애니어그램 5W6이다.
정서안정성은 높고 정직겸손성과 외향성은 보통이지만, 개방성과 원만성이 낮다고 나온다...
내 예상이랑 비슷하긴 함...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외향성은 진짜 좋은 편인데 원만성이 ㄹㅇ...문제다. 혼자 살아야 한다.
세부사항을 알아보자
와 이건 뭐 MBTI검사랑 BIG5 검사보다 더 정확한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소름돋음.. 노랑 부분은 다 내 이야기 그대로 적혀있어서 칠했다.
이건 반은 맞고 반은 안 맞는 것 같다. 근데 내 사주를 보면 소름돋게도 저 내용과 다 같은 내용이 들어있다.
위에 정직겸손성 역시 사주 내용과 똑같긴 했지만.. 정서안정성은 나랑 맞지 않는 것 같은 부분이 들어있고, 심지어 내가 사주를 볼 때도 이부분은 나랑 안 맞는 것 같다는 내용이 위의 내용이었다.
쉽게 좌절하지 않고 간혹 지나친 이상주의자나 현실감각이 없다는 평을 들을 수도 있다는 글이 사주에도 그대로 있었거든.... 나만 모르고 있던 내 성향이었던 건가..? 낙천적이기는 한데 이상적인지는 모르겠음. 나중에 한 번 제대로 찾아봐야겠다.
미쳤다. 내 성향이 여기서 또 그대로 나왔다. ISTP 특징이기도 한데 난 그중에서도 더 외향성이 높은 편이라고 생각한 이유가 있었네... 필요에 따라 사람을 잘 사귀기도 하고, 스트레스를 받더라도 자고 일어나면 개~운... 주도성이 필요할 땐 내가 나설 때도 있고, 부당한 거나 의문점이 있을 때 역시 의사표현을 적극적으로 하는 편이다.
학창시절 내 성격이 고대로 나와있어서 소름돋았음
미쳤다. 이렇게 내 성격을 잘 표현하는 검사는 처음본다. ISTP인 이유를 진짜 잘 알 것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외향성은 적절히 있으나 원만성이 낮다... 사람을 잘 사귀지만 기본적으로는 개인주의적이다. 평생 인싸로 살 수는 없는 사람이라는 뜻이다. 너는 너, 나는 나. 남한테 관심 없다. 그냥 사람을 사귀고 알아가는 게 재미가 있는거지 그 이상은 필요없다. 이게 딱 내 생각.
와 진짜 똑같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;; mbti랑 다르게 수치로 평가하는 거고 진짜 상세하게 족집게로 집어줘서 너무 좋다... 계획이 없는 건 싫지만 상세한 계획 세우는 것도 싫어. 이게 딱 나다. J가 30퍼인 이유가 있다. 어쩜 저렇게 맞는 말만 하지..? 흥미있어 하는 일이나 관심있는 일에 대해서는 요구받은 것 그 이상으로 진짜 열심히 만들려고 한다. 항상 과학 과목에서 그래왔다.
일의 경중을 신중히 고민하고 상황과 조건에 따라 신중하게 의사결정을 내린다. 그러나 정해진 기한은 넘기지 않는다.
진짜 소름 미쳐버렸다... 와 내 인생 20년 살면서 이렇게 나를 잘 설명하는 글은 처음 봤음.
실용성 중시, 시각적인 변화에 둔감해서 어릴 땐 수지랑 아이유 얼굴도 구분 못했다. 사람 얼굴 구분을 잘 못한다 (근데 기억에 남는 애들은 안본지 7년 넘었어도 잘 기억함)
추상적인 개념이나 가설적인 논쟁을 좋아하지 않고, 현실적인 고민을 좋아한다. 주변 사물에 대한 흥미가 낮고 새로운 것을 경험하거나 보더라도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. 특히나 새로운 것을 경험하면서 즐거움이나 기쁨을 느끼는 강도가 낮다.
와 진짜.. 이래서 내가 여행 못 다니고 못 놀러 다니는거임... 가봤자 비슷할 거거든. 별로 새롭지도 않고 행복하지도 않을 걸 아니까 말로는 가고싶다고 하지만 막상 가려고 하면 관두는 이유임.
이미 검증이 완료된 방법을 고수하고, 이것이 효율적이고 안전한 방식이라고 생각한다. 또한 조직 내에 발생하는 변화에 거부감을 느끼며, 새로운 방식이나 환경에 적응해야 할 때 큰 스트레스를 느끼고 적응하는 데에 오래 걸린다.
진짜 미쳤다 결론은 그냥 미쳤음. 네이버 블로그에도 올려야징